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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1 14:43
[日불매운동 100일] 재고물량 일본차 파격할인…딜러사 눈물
 글쓴이 : 동방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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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일본차 업계의 성장세가 뒷걸음질치고 있다. 사진은 렉서스 'ES300h'. /더팩트 DB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서 촉발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진행된 지 100일을 넘어섰다. 유니클로 본사인 일본 기업 임원의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과는 달리 '일본 불매운동'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하루아침에 인기 제품에서 '안 사고, 안 입고, 안 먹는' 제품으로 낙인찍히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찬밥신세로 전락한 일본산 제품은 유통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더팩트>에서는 직격탄을 맞은 일본산 제품이 실제 현장에서는 어떠한 모습으로 있는지 알아봤다. <편집자주>

일본차 업체들, 이달들어 파격 프로모션 실시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석 달이 훌쩍 지났지만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시름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일본차가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으면서 딜러사의 고충은 심화하고 있다. 일본차 업체들은 자구책으로 할인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냉랭한 여론이 누그러질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일본차 업체들의 지난달 판매량은 지난 7월보다 절반 넘게 쪼그라들었다. 일본차 업체들 가운데 가장 판매량이 많았던 렉서스는 지난달 469대가 판매됐다. 7월(982대)과 비교하면 109.3% 감소했다. 토요타도 7월 865대에서 지난달 374대로 주저앉았고, 혼다는 7월 468대에서 9월 166대로 대폭 감소했다.

닛산과 인피니티의 판매량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닛산과 인피니티의 지난달 판매량은 각각 46대와 48대다.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34대)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일본차 업체들은 판매량이 곤두박질 치자 이달 들어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모습이다.

먼저 혼다는 대형 SUV '파일럿'을 1000만~1500만 원 할인 판매한다. 파일럿의 국내 판매가격은 5490만~5950만 원이다. 5490만 원인 8인승 모델에 1500만 원 할인을 적용할 경우 차 가격은 3000만 원대로 낮아진다.

닛산은 이달 최대 550만 원의 주유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형 세단 '알티마'를 현금으로 구매하면 150만~220만 원의 유류비를 제공한다. 또 SUV '엑스트레일'을 현금으로 사면 220만~550만 원의 주유 쿠폰을 제공한다.

인피니티는 자사의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모델별로 보면 'Q30'의 경우 300만 원, 'Q50'은 최대 1000만 원, 'Q60'은 300만 원, 'QX30'은 600만 원, 'QX50'은 500만 원을 지원한다.

토요타는 소모품 교환과 주유권을 제공하고 있다. '아발론 하이브리드'와 '캠리 하이브리드' 구매시 차량 무상점검 및 필수 소모성 부품을 교환해주는 '더블 FMS 쿠폰'과 주유권 80만 원을 제공한다. 또 '라브4'와 '뉴 프리우스 구매 고객에게는 주유권 250만 원을 준다.

렉서스는 모델에 따라 엔진오일 쿠폰과 주유권 100만 원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차 업체들의 지난달 판매량은 지난 7월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더팩트 DB

일본차 업체들이 파격 할인을 내걸고 영업에 임하면서 이달 판매량은 지난달보다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재고 물량을 털어내기 위한 방편일 뿐 딜러사의 수익성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 딜러사 관계자는 "현재 수입사와 딜러사가 공동 부담으로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달 판매량은 지난달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사가 할인 판매에 일부 지원하고 있지만 딜러사는 부담이다"라며 "일본차는 대부분은 대중차 브랜드로 고급 수입차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차값이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할인까지 하고 있어 수익성은 좋아질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재고를 쌓아 놓는 것보다 할인 판매하는 것이 낫겠지만, 근본적으로 수입사의 지원책이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일본차 불매 운동이 언제 수그러들지에 대한 전망도 예측하기 어렵다. 술, 화장품, 의류 등 산업 전방위로 번진 일본산 불매 운동이 여전히 식지 않고 있어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일본산 불매 운동이 확산하면서 맥주 등 식음료를 매대에서 제외하거나 발주를 중단하고 있다"면서 "일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한·일 관계가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어 불매 운동을 장기화시키고 있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한·일 관계가 정치 외교 문제로 악화했는데 풀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다만 이낙연 국무총리가 일왕 즉위식에 참석하고 아베 일본 총리를 만난다고 하니 기대감을 갖고는 있다"면서도 "양국 관계가 해빙을 맞는다고 해도 곧장 소비자들의 반일 감정이 해소될지 알 수 없다"고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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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부터 2009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합니다.

■1989년 10월21일 국내 첫 대리모의 탄생

‘저출생 쇼크’라고 합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 0.98명으로 나왔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자녀 수에 대한 예측치가 1명이 채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 수치가 0으로 시작하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다죠.

비혼주의자나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도 적지 않습니다만, 원인 모를 난임도 증가세입니다. 이미 몇 해 전부터 난임치료환자가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난임시술 하면 흔히 인공수정과 체외수정(시험관 아기) 정도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자궁을 적출했거나 자궁벽이 건강하지 않은 경우는 대리모가 대신 임신을 해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해외에서는 유명인의 대리모 출산 소식도 종종 들려오지만, 우리나라는 대리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닌 것 같은데요.


30년 전 오늘 경향신문에는 국내 첫 대리모 사례가 실렸습니다. 기사는 “미국과 남아공에 이어 국내에서도 다른 사람의 자궁을 빌려 아기가 탄생하게 됐다”라고 문장으로 시작하는데요.

이 사실은 대한산부인과학회 추계발표회에서 서울의 한 병원이 발표한 것이었습니다. 병원 측은 “난소는 있으나 자궁에 결함이 있거나 자궁이 없어 임신이 불가능한 주부 3명의 난자를 추출해 남편의 정자와 체외수정시킨 뒤 다른 사람의 자궁에 옮겼다”면서 “출산이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명의 주부는 자궁 종양 등으로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거나, 잦은 소파수술로 자궁 내벽이 유착한 20~30대였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자궁 적출 후 심한 가정불화를 겪다 올케의 자궁을 빌려 임신했고 다음해 3월 출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2명은 대리모를 통해 임신을 했으나 그 중 한 명은 임신 7주에 유산을 했다고 합니다.

기사 첫머리에 미국과 남아공이 언급돼 있죠.

80년대 말 미국은 이른바 ‘베이비 엠(Baby M)’ 사건으로 떠들썩했습니다. 아이를 갖고 싶은 한 난임부부가 대리모를 찾는 광고를 냈습니다. 대리모를 자청했던 여인은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고 난 뒤 마음이 바뀝니다. 여인은 난임부부에게 아이를 돌려주지 않고 생모권을 주장하고, 사건은 법정으로 가게 됩니다. 결국 난임부부는 양육권을, 대리모는 친권을 갖는 것으로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 사건은 TV 드라마로까지 제작됩니다.

남아공에서는 세계 최초의 친족 대리모가 화제가 됐습니다. 40대 후반의 어머니가 딸과 사위의 인공수정란을 자신의 자궁에 착상시켜 외손주 세 쌍둥이를 낳게 된 것인데요. 외손주지만 자식이기도 한 묘한 상황이 벌어지게 됐습니다.

1989년 10월21일자 경향신문 15면
대리모에 대한 법의 판단은 나라 별로 엇갈립니다. 영국과 미국·캐나다 일부 주는 합법이지만,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는 불법입니다.

학회에서 대리모 사례를 발표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나라는 대리모가 불법이 아닙니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에 따르면 배아나 난자·정자 등 생식세포를 돈을 받고 제공하는 것은 금지돼 있습니다. 생식세포 ‘기증’과 대리모는 불법이 아닌 거죠. 그러나 미국의 베이비엠 사례와 마찬가지로 친권이 유전자(난자)가 아닌 출산을 기준으로 부여되기 때문에 법적 다툼이 생길 여지는 있습니다. 아직 대리모에 관해 직접 언급하는 법은 없습니다.

최근 몇 달 사이에도 대리모와 관련된 해외 기사들을 여러 건 접할 수 있었는데요. 동성 부부의 환갑 엄마가 대리모가 된 사례는 '위대한 모성'에도 불구하고 꽤 논란이 됐습니다. 태국 대리모를 통해 십수명의 아이를 낳은 일본 남성의 소식은 시커먼 속내를 의심받기도 했고요. 셋째에 이어 넷째를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킴 카다시안, 넷째를 처음으로 대리모가 아닌 여인에게서 얻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화제가 됐습니다.

이런 특이한 사례들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는 대리모 출산의 갈등은 장애나 난치병이 있는 아이가 태어난 경우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땐 유전적 부모도 출산한 엄마도 아이를 원치 않기도 하니까요.

대리모를 통한 임신을 고려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어떤 경우라도 아이를 위하는 마음이 우선한 판단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임소정 기자 sowha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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